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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26

글로벌 B2B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략 분석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 부문에서 배출량을 적극 저감해야 하나, 구체적인 해법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이를 대표적인 B2B 4대 업종별 글로벌 선도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전략을 분석하고 이들로부터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 (화학) 바스프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한 뒤 순차적으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 - 자사 공장 내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장 내 신재생 전력 사용을 높이며, 총 연구개발비의 절반을 저탄소 신공정 기술개발에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Scope 1, 2를 넘어 Scope 3 배출량까지 측정하여 관리 중이다. ○ (에너지) 쉘은 생태계 전반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형 수요가들과 공동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2022. 2. 20.
기후변화 대응과 관광 기상이변은 직접적 인명 및 시설 피해 이외에 유관산업에 연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 GDP 50%가 기후변화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관계부처합동, 2020a).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완화, 적응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여러 움직임들을 살펴보고 관광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 기후변화 완화- 탄소중립 2019년 9월 UN 기후정상회의 이후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화가 되었으며 현재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을 포함한 세계 130여 개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확정하여 ‘적응적 감축’에서 ‘능동적 대응’으로 탄소중립·경제성장.. 2022. 1. 9.
美中, 기후협력 깜짝 공동선언 미중은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 국가 1위인 중국과 2위인 미국의 배출량을 합하면 거의 40% 규제 강화·청정에너지 전환 파리협정 1.5도 확고한 의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폐막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공동 선언을 발표 - 미국의 목표 2035년까지 전력분야에서 '탄소 오염 제로'를 100% 달성 존 케리 미국 특사 "양국 정상들은 양국이 실질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기후 위기에 관해선 협력할 수 있다는 희망을 표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몇 주 전에 대화하고 기후 대응 관련 목표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중국의 목표 2026~2030년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석탄 소비를 점진적으로 줄일 것 셰전화 중국 기후 특사 영.. 2021. 11. 18.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0.31) 지난 10월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이하 기후협약)가 개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까지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것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 장기 목표는 넷제로(Net-Zero)다.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탄소 중립 시나리오를 쓸 수 있을까? 지금 기후협약을 알아야 하는 이유 기후 위기 대응은 생존의 문제이지, 국제 정치나 인류애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8월 IPCC는 2040년 안에 지구 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1.5℃ 시점을 2052년으로 봤으니 12년 앞당겨진 셈이다. 앞으로 3년 후에도 더 당겨진다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종들의 생존에 큰 문제가.. 2021. 11. 11.